이승화 산청군수 “전통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체험관광 하세요”

이승화 산청군수 “전통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체험관광 하세요”

기사승인 2025-05-18 09:55:16
산청군이 본격적인 농촌크리에이투어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전통혼례) 1박2일’과 ‘힐링 트레킹 in 산청’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농촌크리에이투어의 첫 운영인 17일 남사예담촌에서 농촌크리에이투어를 운영했다.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 1박2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남사예담촌을 배경으로 전통혼례와 지역 관광자원을 체험하며 젊은 날의 설렘과 감동을 선사한다.


힐링 트레킹 in 산청은 대원사계곡길, 중산두류생태 탐방로를 걸으며 산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지역관광 및 농촌체험을 통해 힐링한다.

앞서 산청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민간여행사인 서경투어엔카와 ‘대한민국 힐링여행, 산청 한방愛’라는 관광 브랜드를 출시하고 지역의 자연, 전통, 축제를 융합한 6개 체험형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관광 활성화 캠페인‘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모두 함께 해주세요!’와 병행해 지역을 돕는 선한 영향력을 강조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촌 전통문화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복합형 관광콘텐츠를 선보이며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으로는 △리마인드 청춘, 리마인드 웨딩(전통혼례) 1박2일  △힐링 트레킹 in 산청 외에도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배출한 지역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축구체험과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한방약초축제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농촌크리에이투어 예약은 서경투어에서 가능하며 얼리버드 등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경투어나 산청군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공모 선정으로 산청의 전통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체험관광이 가능해졌다”며 “사업 운영에 총력을 기울여 농촌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시천면, 덕천강 맨발 보행로 조성

산청군 시천면은 덕천강 일원에 맨발 보행로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맨발 보행로는 길이 820m로 황톳길과 자갈길을 설치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풍나무, 맥문동, 꽃무릇,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또 맨발 보행로 이용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을 설치하는 등 치유의 공간으로 자리 잡아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현자 시천면장은 “덕천강 맨발 보행로는 시천면 원리 동신마을부터 삼장면 대하리 강변으로 이어진다”며 “산불 피해를 입은 시천·삼장 주민의 화합과 방문객들의 행복한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 안부살핌 케어콜 서비스 추진

산청군은 지난 15일 군청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안부살핌 케어콜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와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했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돌봄 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지역 내 고립 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안부 확인 등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을 운영하고 안부 확인, 기억 대화, 복약 알림, 민원 안내 등 다양한 AI 대화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읍면을 통해 선정된 200명의 위기 가구에 월 2회 정기적인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만나 봄’ 행사 실시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15일 산청읍 복지관 앞마당에서 ‘만나 봄’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통합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관련 기관 종사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이승화 군수도 참여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산청을 만드는데 힘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장애인식개선 온라인 공모전 시상식, 산엔청복지관 평생교육 프로그램 댄스, 기타, 국악 교실 참여자들의 공연, 산청군실버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것에 깊이 공감하고 응원한다”며 “장애인들이 조금 더 편안할 수 있는 환경과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산사태 대응 공무원 역량 강화

산청군은 지난 14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산사태 예방 대응을 위한 담당자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읍면 산업경제담당과 산사태 업무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대피 요령에 중점을 뒀다.


또 산사태 예보발령 시 주민 선제 대피를 위한 대피조 편성과 주민 연락처 현행화 등도 다뤘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와 태풍이 발생했을 때 재난문자나 마을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안내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피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군 120자원봉사회, 순회 봉사활동 

산청군 120자원봉사회는 최근 단성면 남산마을에서 순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농기계 및 가전제품 수리, 이·미용 봉사, 장수 사진 촬영, 전기·가스·보일러 점검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했다.


또 경남도 똑띠버스 운영으로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교통안전공단 경남지사의 교통안전교육도 이뤄졌다.

박승진 신임 산청군 120자원봉사회장은 “생활 불편을 겪고 있을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더 많은 이웃과 행복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놀기 좋은 날 운영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놀기 좋은 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운영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이뤄졌다.

지난 12일 단성중학교와 15일 산청중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동화작가,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전래놀이지도사, 소방관 등 5개 직업군의 진로 체험이 이뤄졌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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