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사전투표 첫날인 19일 전북에서도 투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사전투표 첫날 전북 지자체장들이 앞다퉈 투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김제 중앙초등학교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사전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를 마친 정 시장은 “투표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위한 가장 평범하지만 중요한 실천”이라며“시민 한 분 한 분이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에 달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날 오전에 군산학생교육문화관에 설치된 조촌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부인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강 시장은 “바쁜 일정으로 본 투표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분들은 사전투표를 통해 꼭 소중한 권리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아침 일찍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국장급 공무원들과 함께 투표를 마쳤다.
유 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의 기본이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 행사로 완주군 발전에도 밑거름이 된다”며 “모든 군민들이 꼭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북지역 242개 사전투표소에서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이어 대선 당일인 오는 6월 3일 투표는 전북 566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