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 공무원 사칭 ‘노쇼’ 사기범죄 주의보 발령
전북 고창군이 최근 잇따르는 군청직원, 군인, 소방공무원 등을 사칭한 사기범죄(노쇼) 원천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 고창군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달 초 한 농약사에 군청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이 방제복 구입비용을 대신 내달라며 수억원을 계좌이체시킨 뒤 사라졌다. 같은 날 고창지역 한 복분자 가공업체에도 군부대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며 전화가 걸려왔다. 이 남성은 자신의 명함을 보내고 선물용으로 복분자와 오디를 주문했고, 부대원들이 먹을 도시락을 같이 주문해 달라며 특정업체... [박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