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달구벌고등학교는 지난 26일 영덕 블루로드에서 ‘희망 걷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교생 92명, 교직원 17명은 대진해수욕장을 출발해 병곡면 금곡2리까지 걸었다.
이는 영덕 블루로드 7코스 ‘해변캠핑’과 8코스 ‘블루엔딩’에 해당된다.
이들은 불루로드 길동무 안내를 받으며 우정과 사회적 연대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고향사랑기부 민간 플랫폼 ‘위기브’와 종합 숙박·여행 플랫폼 ‘여기어때’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위기브와 어기어때는 다음달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기브 앱을 통해 고량사랑기부제를 신청하면 기본 답례품과 함께 여기어때 포인트 최대 5000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김광열 군수는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