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기술, KAI ‘AR/VR기반 KF-21 운용요원 교보재 사업’ 수주

타임기술, KAI ‘AR/VR기반 KF-21 운용요원 교보재 사업’ 수주

XR·생성형 AI 기반 몰입형 교육 콘텐츠로 방위산업 교육혁신

기사승인 2025-05-30 18:03:21

군수 분야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차세대 전투기 KF-21 운용요원 교육용 교보재 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방위산업 교육훈련 디지털 전환의 선도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12개월간 진행되며 타임기술은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XR 기반 몰입형 디지털 교보재를 개발해 운용요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3D 기반 실감형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다수 인원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가상훈련 시스템을 구현한다. 실제 조종 환경과 유사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통해 반복 숙달이 가능하며 교육 효과와 실전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임기술은 이번 사업과 더불어 자체 개발 중인 생성형 AI 기반 교육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훈련 콘텐츠를 생성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훈련 환경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군수지원체계의 스마트화와 데이터 기반 교육체계의 혁신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주양효 대표는 "KF-21 운용요원 교보재 사업은 단순한 교육자료 개발을 넘어 군수지원체계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교육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과제"라며 "AI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의 디지털화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기술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타임기술은 경남 창원에 본사를 둔 군수 전문기업으로 정비교육 솔루션, AR 매뉴얼 시스템,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등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및 XR 기술 기반의 국방 교육 디지털화를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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