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선, 당당히 완주…낡은 정치와 결별 해달라" [21대 대선]

이준석 “대선, 당당히 완주…낡은 정치와 결별 해달라" [21대 대선]

기사승인 2025-06-03 09:58:20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일 유권자들을 향해 “기호 4번, 이준석. 그 표는 낡은 정치와 결별하는 선택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약속이다. 이제 응답해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말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이제 ‘말뿐인 신당’이 아니라, 실제로 큰 선거를 치러낼 역량과 결기를 갖춘 정당임을 증명했다”며 “이제 국민의 손으로 이 싸움에 마침표를 찍어주셔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수 정당에 대해 “지금의 국민의힘은 이미 본질을 잃었다. 비상계엄과 부정선거를 외치는 극우 정치의 중심이 된 그곳은 더 이상 보수도 아니고 정당도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싸울 의지도, 이길 전략도 없다. 공천권과 당권만을 탐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젊은 정치인들이 험난한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이 옳다는 것을 보여드렸고 그 길을 멈추지 않겠다는 각오도 보여드렸다”며 “여러분의 한 표, 그 압도적인 지지가 정치를 바꾸는 결정을 만들어낸다”고 덧붙였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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