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사노피의 한국 법인이 지난 2일 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임상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노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미래 임상 환경을 공동 구축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중심의 임상 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임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증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사노피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상시험 혁신 모델이 국내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적용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서울대병원과 협력해 실질적인 임상시험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