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군민 100명을 전산 추첨으로 선정했다. 당첨자에게는 감사서한과 함께 의령사랑상품권 5만원이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군은 자발적인 납세문화를 확산하고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의령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추첨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태완 의령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 10만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이력이 없는 납세자 3,800여명으로 이 중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군민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소중한 세금은 군정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해 책임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재난상황 홍보전광판 본격 운영

의령군은 의령읍 백야오거리 교차로에 재난상황 홍보전광판을 신규설치해 6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재난상황 홍보전광판은 가로 9.3m, 세로 5.3m(양면) 크기로 제작되어 멀리서도 한눈에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의령군 내 가장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설치하여 홍보효과를 높였다.

군은 재난상황 홍보전광판을 호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실시간으로 재해 정보를 제공하고 평상시에는 기상상황, 국민행동요령 등 재난과 관련된 내용과 각종 공익홍보 영상 등을 송출할 계획이다.



◆제21회 경상남도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 대회 성료

‘제21회 경상남도협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29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경남도 18개 시･군 6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남도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채용)와 의령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하만용)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경남 각 시･군 그라운드골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친목과 우정을 나눴다.

이날 18개 시･군 남녀 각 1개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남자부는 가군에서 남해군, 나군에서 합천군, 다군에서 거창군이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는 가군에서 거제군, 나군에서 하동군, 다군에서 진주시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1위 남해군 박희선, 2위 거제시 구옥희, 3위 거제시 김인화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의령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 칠곡면 방문

의령군은 지난달 29일 칠곡면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와 마산의료원이 공동 주관, 전문 진료과목이 부족한 보건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검진은 5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안과(시력·안압 등 4종) △이비인후과(청력 등 7종) △비뇨의학과(직장 초음파 등 3종) 등 총 3개 전문과목 14종의 세부 검사항목으로 진행됐다. 

이날 의령군 보건소에서는 마산의료원 건강검진과 연계하여 국가 암검진사업 및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홍보관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