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영구치가 나오는 6세의 6자와 영구치(어금니)의 구를 딴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지난 201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으며 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센터는 지역주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다.
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센터는 5일 봉대가온학교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치카치카 충치깨비 저리가!' 인형극 공연과 구강보건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인형극은 '올바른 양치의 중요성 및 구강건강 생활 습관 형성'을 주제로 관람 학생들과 함께하는 관객 참여형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주시보건소, 원주지구치과의사회, 경동대·연세대 치위생학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검진, 입속 세균 확인하기, 장애 특성 맞춤형 칫솔 제작 등 구강보건 체험 홍보부스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과 풍성한 부스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