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하고 노작활동에 인성교육은 덤” [충남에듀있슈]

“탄소중립 실천하고 노작활동에 인성교육은 덤” [충남에듀있슈]

중등영어교사 디지털 주제 전문성 강화 연수

기사승인 2025-07-01 14:33:56
충남교육청, 농어민 명예교사·학교텃밭 담당교사 배움자리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어민명예교사와 학교텃밭 담당교사 배움자리에서 환경과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1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어민명예교사 97명과 학교텃밭 담당교사 273명을 대상으로 소통 배움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충남교육청은 생태적 소양과 인성교육 함양을 위해 농어민명예교사와 함께하는 학교텃밭정원사업 운영학교 273교를 선정하고, 97명의 농어민명예교사를 위촉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흙을 만지고 작물을 기르는 노작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 함양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1부 농어민명예교사와 업무담당자들의 소통 협의회 ▲2부 학교텃밭정원 운영을 통한 마음 치유와 인문학적 성찰(천안가람중 공정희 교장 특강) ▲3부 학교텃밭정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부여 규암초 김윤정 교사 특강)으로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텃밭 가꾸기를 통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환경교육과 인성교육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후환경교육, 인성교육, 직업진로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중등영어교사 디지털 주제 전문성 강화 연수 

충남교육청은 최근 안전수련원(공주)에서 도내 영어 교사와 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중등영어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최근 안전수련원(공주)에서 도내 영어 교사와 교장·교감·교육전문직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 중등영어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 주관으로 ‘디지털과 탈디지털의 조우와 협력’을 주제로, 급변하는 디지털 활용 교육 환경 속에서 영어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형 영어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별초대 강사의 강연을 통해 영어 학습의 본질과 원리를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하여 영어교육에 대한 통찰을 해볼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인기 있는 영어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를 초대하여 라디오 쇼 호스트의 말하기 전략을 영어수업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 강연으로 효과적인 영어 말하기 방법도 함께 익혔다. 

이어 영어교사의 우수수업 사례 발표를 통해 영어 글쓰기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정보기술 활용 수업 방법도 공유해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디지털 도구와 교사의 교육적 감수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연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맞춤형 영어교육이 실현되고 있는 지금, 교사들이 수업의 본질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도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장 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형 영어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