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군이 관광열차 시대를 맞았다.
강원 강릉역과 울진역을 오가는 관광열차 운행을 앞두고 있는 것.
군에 따르면 22일부터 강릉역~울진역을 오가는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관광열차는 올해 동해선 개통 후 철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손잡고 기획한 당일 여행 상품이다.
요금은 1만원이다.
관광열차 이용객들은 강릉역에서 출발, 울진역에 도착한 후 해안·내륙 코스로 나눠 일정을 소화한다.
주요 코스에는 관광지·전통시장 방문, 식사 등이 포함돼 있다.
관광열차는 여름철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병복 군수는 “관광열차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관광열차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