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 가져

포항시의회,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 가져

APEC 정상회의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 점검, 지역 현안 논의
APEC 총괄 컨트롤타워 부재 지적, 통합 대응 체계 구축 촉구

기사승인 2025-07-22 10:29:57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소통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시의회 제공

경북 포항시의회가 포항시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기회로 삼아 지역 발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 간부공무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부서별 APEC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시의회는 APEC 기간 동안 포항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국제행사, 포럼 등을 적극 개최할 것으로 제안했다.

또 포항을 찾는 기업인, 경제인, 사절단 등과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문제점으로는 총괄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하고 전담 조직 구성, 소통 창구 일원화 등 통합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 외에도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 계획,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현황,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주요 현안들이 다뤄졌다.

김일만 의장은 “이번 간담회는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APEC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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