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청사 야외 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다음달 17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바닥분수와 물놀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인근 시민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 점검 및 청결 유지를 위해 휴장한다.
시는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수영장 물은 매일 교체하는 등 수질관리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재언 시흥시 회계과장은 “갈수록 무더워지는 여름철 열기를 이번 기회를 통해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며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