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가 2025 공연예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를 17일(일) 오후 4시 아산아트홀에서 공연한다.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의 시그니처 푸푸 시리즈로 첫 번째 작품인 ‘푸푸아일랜드’의 후속작이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음악과 작곡가 김혜연의 아기자기하고 통통 튀는 곡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이다. 24개월 이상 유아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공연장에서 정숙을 유지해야 하는 다른 클래식 공연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객석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도 출 수 있는 참여형 오페라이다.
이 작품은 2022년 11월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초연을 시작으로, 서울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은평구문화예술회관, 양천문화회관 대극장, 수원SK아트리움 대극장,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 등에서 공연됐다. “아이와 어른 모두 행복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 “가족 모두에게 좋은 시간을 선물 받은 공연” 등 관객들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공연의 작곡·편곡은 김혜연 작곡가, 연출 및 대본은 조은비 연출가, 지휘는 박해원 지휘자가 맡는다. 공연에는 바리톤 이주성, 베이스 양석진, 테너 김지민, 소프라노 최윤나·노수정·김아현 등 젊고 실력있는 성악가들로 꾸려졌다. 어린이 유니콘들은 브릴란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한다.
티켓 예매는 아산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https://life.asan.go.kr/). 전석 1만원. 아산시민 및 미취학아동, 청소년은 할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