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음악역 1939거리 간판 개선 사업 추진 

가평군, 음악역 1939거리 간판 개선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25-08-11 13:53:25
가평군 음악역1939거리 2차 간판개선사업 예정지.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무질서한 간판 난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악역1939거리 2차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음악역1939 뒤편 굴다리길과 오리나무길 일부 구간은 불법 및 불량 광고물이 난립해 도시 미관을 저해해 왔다. 특히 도심 외곽지역 특성상 방문객이 적고 노후건물이 많아 상권이 위축되는 악순환이 계속된 지역이다.

군은 옥외광고발전기금 3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간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단순한 간판 교체를 넘어 지역 특성과 업소 특색을 반영한 종합적인 개선사업을 할 예정이다.

사업 내용은 30개 업소의 간판 제작·설치와 노후 시설물 1개소의 외관 정비를 통해 통일감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한다. 업소별 광고주와의 1:1 면담을 통한 의견 수렴과 광고물에 대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해 각 업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거리 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대상지는 방문객이 적고 노후 건물이 많아 상권이 위축된 곳”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아름답고 개성 있는 간판이 거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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