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가 서북구 직산읍 일원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직산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했다.
직산 역사문화탐방로는 시가 충남 공공디자인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직산읍 군서리 일원 직산현관아-온조왕사당-직산향교를 잇는 750m 구간으로 조성됐다.
시는 도비 1억6500만원, 시비 3억8500만원 등 총 5억5000만원을 들여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마을브랜드를 개발하고, 문화쉼터·역사아트월 등을 조성했다. 또 안내 사인 및 마을담장 또한 문화유산과 조화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한 역사문화탐방로를 계기로 주민들에게는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어린이들에게는 지역문화를 한층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