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연상호 감독·박정민 등 참석

‘얼굴’,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연상호 감독·박정민 등 참석

기사승인 2025-08-13 09:49:22
영화 ‘얼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참석.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얼굴’이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이 영화제 참석을 확정했다.

‘얼굴’(감독·각본 연상호)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얼굴’은 오는 9월4~14일(이하 현지시간) 개최되는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전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은 그간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밀정’ 등 한국 영화들을 초청하며 한국 영화의 국제적 관심과 입지를 다지는 발판이 됐다.

‘사이비’, ‘지옥’​에 이어 세 번째 방문인 연 감독, 그리고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은 먼저 9월9일 레드 카펫 행사로 현지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오후 9시45분에는 1721석의 대규모 극장인 프린세스 오브 웨일즈 극장(Princess of Wales Theatre)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함께 Q&A 행사를 갖는다. 9월10일 오후 9시45분에는 스코티아뱅크(Scotiabank) 극장에서 두 번째 공식 상영과 Q&A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얼굴’은 9월 개봉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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