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80주년, 사랑 담은 ‘태극 건강 도시락’ 

광복 80주년, 사랑 담은 ‘태극 건강 도시락’ 

기사승인 2025-08-13 15:21:10
광복 80주년, 사랑 담은 ‘태극 건강 도시락’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1동주민센터에서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보훈가족 어르신들과 홀몸 어르신 등에게 전달할 장어 도시락과 태극 문양 떡을 담은 태극 건강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 

-광복 80주년 맞아 ‘태극 건강 도시락’ 보훈가족에게 전달

서울 송파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3일 방이1동 보훈 가족에게 장어 보양식과 태극 문양 떡을 담은 ‘태극 건강 도시락’을 전달했다.
광복 80주년을 이틀 앞둔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1동주민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태극 건강 도시락’을 준비하고 있다. 장어 보양식과 태극 문양 떡으로 구성된 태극 건강 도시락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도시락은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가 직접 장어 요리를 조리해 준비했다. 예로부터 기력 회복에 탁월한 음식으로 알려진 장어에, 무더운 여름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광복절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흰색 떡 위에 태극 문양을 형상화한 디저트 떡도 함께 제공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한 것이다.
‘건강 도시락 만드는 저희도 행복해요’
13일 서울 송파구 방이1동 주민센터에서 방이1동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밝은 표정으로 관내 보훈 가족들에게 전달 할 장어 보양식과 태극문양 떡을 포장하고 있다. 

도시락은 방이1동 행복울타리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100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는 맞춤형 배려도 이뤄졌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존경을 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사랑과 정성 듬뿍 담았어요’
 송파구 방이1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태극 건강 도시락’을 들어보이고 있다. 방이1동 이하진 동장은 “이번에 정성껏 만들어 나눠주는 ‘태극 건강 도시락’은 건강한 먹거리와 함께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선물로, 광복절의 의미를 구민들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곽경근 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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