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30일 (2)
유희태 2025-10-29 12:41:39

‘3년 침묵’ 깬 사이렌…정부‚ ‘이태원 참사’ 첫 공식 추모 [쿠키포토]

정부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인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첫 공식 추모행사를 열었다. 이날 기억식은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 행정안전부,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 정당·종교계 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유가족과 시민들은 이태원 참사 상징색인 보라색 자켓 등을 입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기억식은 오전 10시 29분부터 1분간 울린 추모사이렌과 함께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사이렌은 참사 3년만의 진정한 추모와 우리 공동체의 책임 등의 의미를 담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으로 전한 추모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흡했던 대응, 무책임한 회피, 충분치 않던 사과와 위로까지 이 모든 것을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바로작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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