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베트남은행 37억 횡령 적발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에서 37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신한은행은 현지 직원 A씨가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은행 자금 37억4880만원을 빼돌린 사실을 파악하고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횡령 사고는 현지 준법지원부가 점포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현재는 베트남 현지 수사기관에 고발조치를 마친 상태다.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철저히 분석해 해외네트워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