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장성택 실각과 관련해 처형된 인물은 당 행정부 리용하 제1부부장이나 장수길 부부장, 과장급 2명 등 최소 5명이 됐다.
이 부부장은 1988년에 스위스 대사로 임명됐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유학 중 후견인 역할을 했다. 그는 이철이라는 이름으로 스위스에 머물면서 현지에 숨긴 자금 40억 달러(4조2000억 원)를 관리했다. 2010년에 귀국한 뒤로는 장성택의 지시로 조직된 합병투자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외자 유치 업무를 담당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