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에서 화재...1억96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1-05-07 1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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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섬유공장에서 화재...1억9600여만원 재산피해
6일 오후 7시40분쯤 경기 포천시 설운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나 약 3시간만에 진화됐다. 포천소방서 제공

[포천=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6일 오후 7시40분쯤 경기 포천시 설운동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약 3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공장 1개동과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964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72명과 소방차, 화학차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공장에는 톨루엔 등 유해 화학물질이 대량 보관돼 있어 대형 폭발과 이에 따른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소방당국은 위험물질 앞에 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소방력을 집중해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아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