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KTL-충청남도-아산시, 국내 바이오의료산업 육성 맞손

강연만 / 기사승인 : 2021-07-22 14: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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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김세종)이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 미래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가칭) 설치 및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KTL)김세종 원장, 박정원 부원장, 박호준 바이오의료헬스본부장대리, 김태영 BK전략본부장대리, 유우진 바이오의료연구센터장, 이종찬 의료용품평가센터장(충청남도)양승조 도지사, 이태규 미래산업국장(충청남도의회) 안장헌 기획경제위원장(아산시) 오세현 시장, 오채환 기획경제국장, 강훈식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KTL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의료용 자동물류장비 개발지원 사업 수행 ▲재생 및 재건의료제품 개발지원 사업 수행 ▲의료기기 등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평가 및 연구개발 ▲의료기기 기술문서·GMP심사 등 충청남도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바이오의료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의료기기 및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성·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KTL은 충청남도, 아산시와 함께 총 사업비 520억원(국비 200억, 지방비 275억, 민간부담금 45억)을 투입해 아산강소특구 내 R&D집적지구에 6600㎡ 규모의 KTL 바이오의료종합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해 바이오의료기기 시험검사 등에 필요한 총 130여종의 최첨단장비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기업에 대한 종합 기술지원 인프라 마련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해당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인 '재생·재건 산업기술 실증 및 제품 인허가 지원체계 구축사업' 과 '지능형 의지보조 및 의료용 자동이동기기 트랙레코드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의료기기에 대한 시험검사 및 인허가 등 기술지원과 기술문서 심사를 수행해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 안전성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제 수준의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가 가능한 국내 바이오의료산업의 허브(Hub)로 자리매김해 충청남도 내에 소재한 바이오의료 관련기업이 안전성 및 인허가 시험시설을 찾아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이 해소시키고 의료기기 등의 연구 개발(R&D)부터 제품화까지의 기간을 단축시켜 국내 바이오의료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종 원장은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충청남도의 바이오‧헬스 산업을 미래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이라며 "국내 의료기기, 재활기기 및 자동물류장비 개발 지원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6년 유네스코(UNESCO)의 원조로 설립된 KTL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全품목에 대한 시험평가, GMP,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바이오의료기기 관련 국제표준·규격 기술 컨설팅 제공, 유럽 CE인증 등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 바이오의료 산업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입주업체 칸투스, '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칠암창업보육센터(센터장 신용욱 항노화신소재과학과 교수) 입주업체인 칸투스가 한국일보가 주관한 '2021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했다.

칸투스(대표 박용택)는 지난 2016년 설립된 회사로 올해 국내 최초로 반영구 화장 기계 '투쉐 N1'을 개발해 의료기기 인증(제인 21-4260호)을 취득했다. 투쉐 N1은 2명의 공학박사가 개발했으며 관련 특허등록만 11건에 달한다.


제어계측공학박사인 박용택 대표는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약 10년간 근무했으며, 기계공학박사 황영진 연구소장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실용위성인 아리랑 1호 개발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투쉐 N1은 국내 반영구 화장 기계에서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캠(cam) 구동방식 대신 크랭크(crank) 구동방식을 적용해 제품의 기능성, 신뢰성과 편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투쉐 N1은 바늘의 깊이 및 유격을 일정하게 유지함으로써 시술 통증이 거의 없다. 또한 마모가 거의 없어 바늘 길이 조절 장치가 필요 없고 진동과 소음이 적다.

이와 함께 투쉐 N1은 앱으로 구동 및 속도를 제어함으로써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투쉐 N1은 회사의 '고객이 편안해야 투쉐가 편안하다'는 제품 개발 철학에 따라 품질보증기간 내 하자 발생 시 1대1 무료로 교환해 주고 있다.

칸투스 박용택 대표는 "경상국립대 칠암창업보육센터로부터 시제품 제작 지원 및 특허 지원을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 취득, 지적 재산(특허 등록 4건, 디자인 등록 2건, 상표등록 1건) 획득 등 제품 개발과 출시과정에서 3년간 큰 버팀목이 됐다"고 전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윤철호 병원장,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 참여

경상국립대병원 윤철호 병원장이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의 지명을 받아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청남도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국민이 함께하자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포(4)함' 이라는 용어는 '함께' 라는 단어가 4번 반복된다는 의미를 함축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관, 지역사회, 정부 차원의 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상국립대병원은 구성원이 임신·출산·육아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미래세대 행복기금 3000만원 진주시 기탁

BNK경남은행이 22일 오전 11시 40분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미래세대 행복기금 3000만원을 진주시에 기탁했다. 

BNK경남은행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진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의 재원 마련에 동참하기 위해 3000만원의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에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신 최홍영 BNK경남은행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사업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시 출연금과 민간 출연금을 합쳐 500억 원의 기금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37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진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기금 적립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인재 201명을 선발해 1억 90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오는 2022년 사업계획은 올해 하반기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