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추석연휴 코로나19 신규 추가 13명 확진…지역사회 확산

입력 2021-09-23 11: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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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추석연휴 코로나19 신규 추가 13명 확진…지역사회 확산
사진=인제군청 제공
[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지역에서 속초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어 비상이다.

인제군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관내에서 13명(80~91번) 등 총 13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대부분 속초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23일 오전 2명(92~93번)이 추가 확진되는 등 감염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92번 확진자는 20대는 지난 20일 확진된 86번과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22일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93번 확진자는 30대 관외 거주자로 21일 인제지역을 방문해 22일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군은 이들에 대한 동선확인과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에서는 원주 9명, 춘천 7명, 속초 6명, 고성 4명, 인제 2명, 태백·삼척 각 1명 등 총 3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6202명으로 늘었다.

nssysh@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