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경관조명 불 밝혀

해안경관과 어우러진 조명 '새로운 볼거리'

입력 2021-09-23 16: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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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경관조명 불 밝혀
경관조명이 불을 밝히고 있는 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전경. (포항시 제공) 2021.09.23

[포항=쿠키뉴스] 성민규 기자 = 경북 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경관조명이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최근 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사업을 위해 시가 2억원, 포항수협이 3억원을 각각 부담했다.

포항수협 활어위판장·회센터 경관조명은 인근 항구, 송도해수욕장과 어우러져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은은하고 따뜻한 오렌지 계열, 이벤트 시에는 해안지역의 특성을 살린 단색의 화이트 또는 블루 계열 불빛이 반짝인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도시의 숨은 매력을 찾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종합적인 야간경관계획이 필요하다"면서 "매력적인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임학진 포항수협 조합장은 "해안경관과 어우러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수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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