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협회·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성폭력 피해 예방 근절 '맞손'

입력 2021-10-22 18: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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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쿠키뉴스] 강연만 기자 = (사)환경실천협회(총재 박대성)와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정윤정 소장)가 22일 오후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성폭력 피해 예방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박대성 총재 정윤정 소장을 비롯한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허영희 교육원장, 강경민 팀장, 민철상 실장, 강태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환경실천협회·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 성폭력 피해 예방 근절 '맞손'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폭력 피해 예방 근절을 위해 피해 관련 상담 지원과 환경 지킴이활동 및 주변환경 정화 캠페인 전개 등 홍보와 캠페인을 함께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박대성 총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청소년들이 성 평등 및 성폭력·성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경 지킴이단 수피아 단원들의 환경정화 및 환경 캠페인 활동과 더불어 청소년의 손을 맞잡고 건강한 성 가치관과 올바른 성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윤정 소장은 "청소년 환경 지킴이단 수피아 단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 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성매매 방지 등 관련 상담 지원 ▲폭력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상호 지원 ▲폭력예방교육 지원 ▲환경 지킴이활동 및 주변환경 정화활동 교류 ▲기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폭력예방교육과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상담 등 지역사회 내 양성평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문화 정착에 노력할 방침이다.

kk7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