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입력 2022-10-14 22:22:24
- + 인쇄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이 '제12회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문 기초지방자치단체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은 카카오를 활용한 챗봇,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및 공식 유튜브 ‘수려한 합천 TV’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합천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또한, 합천관광 공식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는 250만명에 달해 새롭고 다양한 SNS 콘텐츠로 대민소통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국내 SNS 발전에 공헌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국내 SNS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를 지나면서 비대면 홍보의 중요성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방문객들의 SNS 콘텐츠의 다양성도 요구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합천군은 SNS를 통해 사계절 아름다운 합천을 알리는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수(水)려한 명품쌀 영호진미, 산물벼 본격 수매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합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합천RPC)에서 2022년산 수려한 명품쌀 ‘영호진미’ 산물벼를 본격적으로 수매한다.

군은 합천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사업'을 추진해 21개 재배단지 350ha 347농가를 대상으로 ‘영호진미’ 계약재배 약정을 체결했다.

합천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영호진미 수매농가에게 생산장려금을 포당(40kg) 1만원(합천군 6000원, 합천RPC 4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대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에 급식미로 납품되는 등 ‘水려한 합천쌀 명품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호진미는 영남지역 일모작에 적합한 중만생종으로 쓰러짐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6.0%로 높아 쌀알이 맑고 균일해 밥맛이 우수한 최고품질쌀로 평가받는 품종으로 2년연속 경남 우수 브랜드쌀 최우상을 수상했다.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 개막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에서 영화문화 축제의 문을 여는 제3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가 개막작 및 경쟁 부문 본선 진출작을 심사할 본심 심사위원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단편영화 2편으로, 오태경 감독의 <유비쿼터스 19>와 김인혜 감독의 <그렇고 그런 사이>이다. 제사와 성묘를 모티브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기 다른 가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합천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제3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8편의 경쟁작을 심사할 본심 심사위원도 발표했다. 본심 심사위원은 총 3인으로, 먼저 1988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인정사정 볼 것 없다, 1999>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이명세 감독이다.

또 현재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는 문석 영화평론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2016>,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2018> 이종언 감독의 <생일, 2019> 등을 프로듀싱한 김순모 피디가 함께 참여한다. 

본심 심사위원들의 대상 등 본상 선정 외에, 전국에서 지원하고 선발된 총 11인의 관객심사단이 경쟁작품 중 1편을 골라 관객상을 별도 선정, 시상한다. 

합천군, 2022 대한민국 SNS 대상 '최우수상' 수상 [합천소식]

10월 20일 개막식의 사회자는 영화 <파이란> 등 수십 편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손병호 배우가 단독 진행한다.

<유비쿼터스 19>는 팬데믹의 여파로 불거진 가족 간의 갈등을 유비쿼터스 세계에서 보듬고, <그렇고 그런 사이>는 한국 사회에서 결혼으로 인한 사회적 관계 변화와 갈등을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유머로 풀어낸 인상적인 작품이다.

수려한영화제의 상영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및 대흥극장은 유료 상영으로 각 극장에서 티켓을 구입,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고 합천읍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합천시네마는 무료 상영으로 좌석 지정을 위한 티켓을 발권받으면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