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속가능도시' 이끌 전문가 양성한다 [김해소식]

김해시 '지속가능도시' 이끌 전문가 양성한다 [김해소식]

기사승인 2023-11-22 12:57:40 업데이트 2023-11-22 12:57:54
김해시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23일까지 지속가능발전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지속가능도시 김해 만들기를 선도할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김해시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시민의식을 함양하고자 지속가능발전대학 3기와 4기 수료자 중 15명을 선발했다.

강의는 지속가능발전목표 강의 기법과 지속가능 우수사례를 통한 기획 실습, 현장에서 강의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수료자는 내년에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 학교' 강사 선발에 우선적으로 기회를 부여받는다. 시는 이들이 지속가능발전 교육 전문가로 꾸준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시우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 앞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내년부터 주택건설사업승인 통합 심의한다

김해시가 내년 1월부터 주택건설사업승인을 통합적으로 심의한다.

그동안 개별 심의로 주택건설사업을 승인받으려면 도시계획 심의(국토계획과 이용에 관한 법률)와 교통영향평가(도시교통정비 촉진법), 경관심의(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건축법) 등의 사전 절차를 거쳐야 했다.

각각의 개별위원회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주택건설사업 승인까지 최장 1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됐다. 
이로 말미암은 사업승인 장기화로 지가 상승과 금융비용 증가로 분양가 상승을 초래해 서민들의 내집 마련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사업시행자가 주택건설사업 통합 심의를 신청하면 시 공무원과 심의공동위원회(25명~30명 이하)를 구성해 통합적으로 심의한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통합심의로 각 분야별 전문가의 심도 있는 논의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고 사업 승인 기간도 크게 단축함으로써 공동주택 적기 공급으로 주택시장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문화재단 '꿈의오케스트라 김해'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려

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구성한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 정기연주회가 25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초 중등학생에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제공함해 상호배려와 이해, 협동심을 기르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김해문화재단과 김해시는 2019년부터 '꿈의 오케스트라 김해'를 진행해오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등 11개 파트 70명으로 구성했다.

단원들은 지난달 한글날에 김해한글박물관 옥상정원에서 작은 연주회를 개최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등을 기존 단원들과 협연 무대도 연다.
공연은 무료로 운영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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