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입력 2024-03-28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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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스마트팜 심포지엄서 스마트농업 방향 모색·사례 공유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힘쎈충남형 스마트팜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관련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관련 산업체 관계자, 현장 농업인,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종석 충남대 교수와 최효길 공주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진행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총 5개 주제 발표를 통해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분야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조진형 아이오크롭스 대표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로봇 생육 예측 서비스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작물 생육 및 병해충 모니터링 로봇 상용화와 기술 수준 △데이터 기반 농작업 관리 솔루션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농장 운영 ‘대농지 프로젝트’ △네덜란드 세계 농업 인공지능 대회 등 선진 스마트농업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나명환 전남대 교수는 ‘빅데이터 작물재배 최적화 모델 개발 및 현장 적용’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실제 개발돼 적용 중인 사례를 공유하고 작물 생육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방법, 시설채소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처리 방법 등을 설명했다. 

이어 신장철 도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팀장은 ‘충청남도 스마트팜 현황 및 정책’ 발표를 통해 △스마트농업 혁신 주체 육성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 △스마트팜 단지 조성 등 성장 기반 강화 △농촌 주거환경 개선 및 소득 다각화 △농산물 유통·수출 기반 확대 △협력체계(거버넌스) 구축 등 민선 8기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 기본 방향과 교육, 생산 기반, 유통·수출, 전후방 산업 등 분야별 충남형 스마트농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스마트팜 연구 동향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한 임종국 농촌진흥청 연구관은 국내외 연구 동향과 농업 빅데이터 수집·활용 현황을 토대로 “디지털 농업은 농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면서 “첨단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전망을 밝혔다. 

끝으로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충남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사례’를 통해 도의 스마트농업 연구개발 수행 현황과 도내 농업 빅데이터 수집 현황을 공유했으며, 영상 이미지를 활용한 작물 계측 등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한 사례도 발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합 토론을 통해 주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스마트팜 재배 작물 다양화를 위한 도 농업기술원의 역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스마트함 농산물 수출 전략 방안 등에 대해서도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임기 내 스마트팜 250만 평 조성 및 청년 농 3000명 유입, 청년농 9000명 양성 △원스톱 창농 지원체계 구축 △임대형·분양형·자립형 등 다양한 수익모델 마련 △청년창업 스마트팜 교육장 준공 및 스마트팜 교육·실습 강화 △네덜란드 정부와 서산 AB지구에 글로벌 스마트팜 교육센터 조성 및 전문 교육 제공 △딸기·토마토·국화·구기자·양송이 등 상품성 있는 스마트팜 재배 작목 연구개발 및 보급 등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관련 정책을 꼽으며, “충남은 스마트팜으로 ‘농업농촌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 스마트팜은 집으로 치면 ‘풀옵션 신축’이다. 도는 스마트팜으로 첫출발하는 이들의 완벽한 신혼집이자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스마트팜 농업인과 연구자들이 농업농촌의 새 미래를 여는 데 도에서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노사민정,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 공동선언 

충남도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은 글로벌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의 실질적 구현을 통해 미래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과 선제적인 노동전환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노동단체는 조합원 교육을 통한 탄소중립의 필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일회용품 미사용 등 탄소중립경제 실현을 위한 도의 정책에 적극 참여한다. 

사용자단체는 탄소중립 실천 필요성 인식강화와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탄소중립형 신기술 도입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민간단체는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목적으로 홍보활동 등을 중점 펼치고, 도와 중앙행정기관은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올해 충남 노사민정의 목적지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이라며 “충남은 2022년 10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이후, 탄소중립경제로 기회와 활력이 넘치는 힘쎈 충남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 상시 모집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포스터.

충남도는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강화 등 맞춤형 과정을 제공해 구직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18-39세 청년 중 △6개월 이상 취업·직업훈련 등의 활동 이력이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사업은 5주로 구성된 ‘도전’ 과정과 15주·25주로 구성된 ‘도전+(플러스) 중기·장기’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상담을 거쳐 하나의 과정을 수강하게 되며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지역특화 과정 △외부연계 활동 등의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수 후에는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의 고용정책과 연계하거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단순히 과정을 이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참여 과정에 따라 최소 50만원부터 최대 270만원까지 참여 수당 및 부가 혜택(인센티브)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역별 인원이 구성 되는대로 4월부터 각 시군의 지정된 장소에서 15주, 25주 과정을 운영하고, 5주 과정은 6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시행 앞두고 상담사 사전 교육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는 28일 도청 의회동 대회의실에서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의회동 대회의실에서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가 될 공인중개사 40여 명과 시군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전에 상담사와 담당 공무원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도내 거주 청년 또는 거주 예정인 청년을 대상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가 주택 안심계약 상담사로서 주택 전월세 상담을 해주거나 집 보기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누리집 또는 유선 접수 후 시·군·구청 민원실 등에서 주택 전월세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상담사와 동행해 매물을 점검할 수 있다. 

또 지자체별 청년 대상 정책 등도 안내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주택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는 도내 16개 시군구에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접수·상담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상담사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상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닻 올려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 총회 및 위촉식을 열고 제5기 위원 99명을 위촉했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정기 총회 및 위촉식을 열고 제5기 위원 99명을 위촉했다. 

도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민이 예산 편성·집행·결산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한 제5기 위원은 공모와 추천을 병행해 99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도는 선발 과정에서 특정 성비가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하고 청년 참여 확대를 위해 전체 인원 중 20% 이상을 만 39세 이하로 선발하는 등 지역·나이·성별이 균형 잡힌 위원회로 구성했다. 

이날 위촉식에선 제5기 위원회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도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날 위원회는 앞으로 예산 편성 시 저출산 분야 공모를 추가해 인구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해 청소년 정책 제안·참여를 유도하기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제5기 도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으로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도민참여예산위원회와 함께 도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방문의 해’ 국내 최대 규모 '내나라 여행박람회'서 홍보전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내나라여행박람회 충남방문의 해 테마관 전경.

충남도가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통해 전국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알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전문 박람회이다. 

박람회 기간 도를 비롯한 99개 기관은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도는 금강권 4개 시군(공주, 논산, 부여, 서천) 개별부스와 7개 시군(천안, 아산, 서산, 당진, 청양, 홍성, 태안) 관광지를 한번에 홍보하는 통합부스를 운영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2025-2026년 충남 방문의 해 △테마별(권역별) 104개 관광코스 △워케이션 충남 △야간경관 관광지 △케이(K)-컬처박람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 등 지역축제 △면천두견주, 서산한우목장 개방 등 관광상품이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반려인들이 봄철에 방문할 수 있는 우수 펫 관광지(서산 유기방가옥, 당진 석문방조제, 아산 신정호, 천안 천호지, 공주 마르섬)도 소개한다.

부스 방문객에게는 권역·테마별 추천 104개 관광코스 안내책자를 제공해 다양한 코스 중에서 취향에 맞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15개 시군 통합 윷놀이, 백제왕관장식왕관 만들기, 역사인물 입체퍼즐 만들기, 은행나무길 단풍잎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아울러, 충남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태안 고무마말랭이, 서천 김스낵 등 도내 특산품 시식과 면천두견주 및 백련맑은술 시음도 진행한다.


예산군, 4월 예산사랑상품권 70만원 한도 10% 할인판매

‘충남형 스마트팜 활성화’ 공감대 넓힌다 [힘쎈충남 브리핑]
예산사랑상품권.

예산군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일부터 예산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할인판매 금액은 총 30억원(지류형 10억원, 모바일형 20억원)으로 할인행사는 판매 금액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이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은 본인 신분증 및 본인 휴대폰을 지참해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외 32개 판매대행점을 방문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형(카드,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을 내려받아 본인 인증을 거쳐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예산사랑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한 2772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등록 업소 현황은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정]

김기영 충남도행정부지사는 29일 오후 3시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회 정부혁신협의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9일 오전 9시 20분 신암면 복지회관에서 열리는 노인회 신암면분회 한궁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9일 오후 4시 30분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건강의료기 스포츠사 휠체어 30대 기탁식’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9일 오후 3시 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간부공무원 및 직원 반부패청렴 교육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9일 오전 9시 30분 이상재 선생 생가에서 열리는 제97주기 월남 이상재 선생 추모제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