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주택가 텃밭서 공포탄 든 탄창 발견…군 당국 수거

대구 주택가 텃밭서 공포탄 든 탄창 발견…군 당국 수거

기사승인 2025-05-22 14:03:36
대구의 한 주택가 텃밭에서 공포탄 18발이 든 탄창이 발견됐다.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대구의 한 주택가 텃밭에서 공포탄 여러 발이 든 탄창이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했다.

22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쯤 대구시 수성구 신매동 주택가 텃밭에서 M16 소총용 탄창에 들어 있는 공포탄 18발이 발견됐다.

이날 한 주민이 텃밭에서 탄창과 공포탄을 발견해 신고했고, 군 초동조치부대가 현장에 출동해 탄창과 공포탄을 수거했다. 총기나 실탄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공포탄은 5.56㎜ 규격으로, 탄창에 든 채 땅 위에 놓여 있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텃밭은 과거 주택을 허물고 채소를 가꾸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었다. 

군은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분실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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