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과기정통부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 지역 제조 중점산업과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지역 AI기술 경쟁력 강화
- 과기정통부 주관 국비공모사업 영남권 컨소시엄 최종 선정, 국비 300억 확보

입력 2024-04-23 14:15:46
- + 인쇄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공모 사업에 영남권 5개 광역지자체(부산, 대구, 울산, 경남, 경북)가 공동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과기정통부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외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은 전통적인 제조업 기반산업에 AI를 활용하여 제조업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산업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제조AI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300억원, 지방비 150억원 등 총 450억원을 투입해 전문 AI기업 발굴 및 역량강화, 제조업 AI전환 및 지역 AI분야 거점을 조성한다.  AI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제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고 생산성 향상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권 컨소시엄은 ▲지역 중점산업의 AI전환 및 마중물 역할을 할 AI 오픈랩 구축, ▲제조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기반 AI솔루션 개발·실증(교차실증), ▲AI솔루션 도입 컨설팅, ▲AI표준모델 시험·인증 지원 및 국내외 확산을 추진한다.  

또한, 부산 제조업 AI 지원센터인 AI오픈랩(AX랩)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내에 구축되어 운영될 계획이다. AX랩은 부산시의 중점산업인 기계부품에 대한 생산설비 노후화, 인력부족, 산업재해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AI솔루션을 개발하여 수요기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김태열 원장은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지역 제조업에 혁신을 일으킬 AI솔루션을 개발·실증하여 제조AI 표준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제조 AI분야 일자리 창출 확대는 물론 영남권을 넘어 전국으로의 솔루션을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