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특별한 夜행’
국립세종수목원은 오는 18일부터 ‘특별한 夜행’ 야간개장 행사를 시작한다.
이번 행사는 조명을 밝힌 국립세종수목원의 모습으로 낮과 다른 분위기에서 시민에게 저녁 여가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관람객은 수목원의 사계절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등에서 야간 수목원의 특색 있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 국립세종수목원은 행사기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야간 특화 문화공연, 체험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꼭 가봐야 할 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청 주최 ‘2024년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에 선정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5,179㏊ 규모 아시아 최대 수목원으로, 39개 전시원에서 희귀식물 317종과 특산식물 161종을 포함한 다양한 자생식물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백두산호랑이의 숲과 알파인하우스, 암석원, 야생화언덕, 만병초원 등에서 다양한 힐링과 탐방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매년 가을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 희귀 자생식물들과 만날 기회도 제공한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33%가 서식하고 있는 중요 생태축”이라며 “올해 꼭 가봐야 할 수목원으로 선정된 이곳에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