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6㎞→3856㎞'… 산림청, '산불진화임도 확대' 칼 뺐다
산림청이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형·일상화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임도보다 넓은 산불진화임도를 대폭 확충키로 했다. 산림청은 현재 856㎞인 임도를 매년 500㎞씩 확충, 2030년까지 3856㎞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기존 3m인 노폭을 산불진화가 원활한 5m로 확대하고 취수장과 진화작업공간도 설치한다. 이 같은 결정은 지금까지 산불발생 시 임도가 산불진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 때문이다. 실제 2022년 울진 산불 당시 산불진화임도를 활용해 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