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4일 (4)
필로폰 23㎏ 차단 이광주 주무관, ‘4월의 관세인’ 선정

필로폰 23㎏ 차단 이광주 주무관, ‘4월의 관세인’ 선정

수취인·수취지 분석 필로폰 적발, 총책 검거
관세청, 분야별 우수 직원 8명 포상
과세가격 누락 적발 518억원 추징 성과

승인 2026-05-29 10:52:37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이광주 주무관(오른쪽)을 시상한 이종욱 관세청장. 관세청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이광주 주무관(오른쪽)을 시상한 이종욱 관세청장. 관세청

광주세관 이광주 주무관이 특송화물에 은닉한 필로폰을 적발하고 국내 총책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4월의 관세인‘에 선정됐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6년 4월의 관세인’ 시상식을 열고 이광주 주무관을 비롯한 분야별 우수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 주무관은 자체 정보분석으로 마약밀수 조직의 수취지와 수취인을 특정한 뒤 수사에 착수, 특송화물에 숨겨진 필로폰 5㎏을 적발했다.

이어 유관기관과 공조한 통제배달 수사를 통해 국내 총책을 검거하고 필로폰 18㎏을 추가 적발하며 총 23㎏을 차단했다.

이날 업무 분야별로 시상식에서 일반행정 분야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퀵메뉴 기능과 시나리오형 챗봇을 도입해 민원 응대 체계를 개선한 고객지원센터 김덕수 주무관이 선정됐다.

통관검사 분야에서는 이물질이 섞인 폐기물 247톤을 부정 수출한 업체를 적발한 평택세관 김형준 주무관이 수상했다.

심사 분야는 다국적 기업의 과세가격 누락 사례를 적발해 약 518억 원을 추징한 서울세관 양정화 주무관이 받았다.

물류감시 분야는 할당관세 품목 292톤을 내국화물로 위장해 보관한 업체를 적발한 인천세관 박형선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조사 분야는 베트남산 편직물 209억 원어치를 국산으로 가장해 수출한 업체 적발에 기여한 대구세관 김정훈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 세관 분야에서는 김포공항 입국 여행자와 동행자를 분석해 케타민 263g, MDMA 320정, GHB 4병을 적발한 김포공항세관 이현실 주무관이 수상했다.

이밖에 외국산 태양광 인버터 등을 국산으로 오인 표시한 업체를 적발한 광주세관 양예리 주무관, 항공기 착륙 직후 세관검사 과정에서 X선 정밀 판독만으로 코카인 2㎏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송은주 주무관은 관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관세청은 마약 단속과 물가안정, 공정 과세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 대한 포상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4월 이달의 관세인 수상직원. 관세청
4월 이달의 관세인 수상직원. 관세청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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