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5일 (5)
코레일, KTX-1 화장실 새단장 ‘안전·편의성 높인다’

코레일, KTX-1 화장실 새단장 ‘안전·편의성 높인다’

2004년 도입 KTX-1 46편성 대상 리모델링
바닥·벽면·세면대 교체 위생성 내구성 강화
미끄럼 방지 바닥재·핸드레일 설치 안전성 향상
내년 6월까지 화장실 828곳 개선 목표

승인 2026-06-01 17:29:20
세면대, 바닥, 조명 등이 개선된 KTX-1 화장실. 코레일
세면대, 바닥, 조명 등이 개선된 KTX-1 화장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화장실 환경을 개선한다.

코레일은 1일 경기 고양시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KTX 화장실 개선 품평회’를 열고 KTX-1 화장실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개선 대상은 2004년 도입한 KTX-1 열차 46개 편성이다.

코레일은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총 828개 화장실에 대한 개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차량, 서비스, 디자인, 유지보수 분야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범 설치한 여자화장실과 장애인화장실을 직접 점검하며 이용 편의성과 디자인,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코레일은 노후된 바닥재와 벽면, 세면대 상판을 교체해 위생성을 높이고 손 건조기와 변기 커버, 휴지 디스펜서, 환풍기 등의 디자인과 내구성을 개선했다.

또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춘 투명 난연 에폭시를 적용하고 벽면에는 손잡이를 설치해 열차 운행 중 이용객의 안전성을 높였다.

조명도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서 LED 조명으로 교체해 화장실 내부를 더욱 밝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KTX-1은 2004년 개통 이후 20년 넘게 운행 중인 국내 대표 고속열차다.

코레일은 차량 성능 유지뿐 아니라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기철 코레일 차량본부장은 “KTX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속열차인 만큼 이용객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설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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