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 다발골수종 환자 생존기간 80.5개월…국내 평균 웃돌아
서울성모병원의 다발골수종 치료 성적이 최근 10여 년간 국내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다발골수종센터 민창기·박성수·이정연·변성규 교수팀은 12년간 치료받은 다발골수종 환자군(1291명)을 조사한 결과, 중앙 생존기간(OS)은 80.5개월(2010~2021년)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난치성 혈액암 치료 성적을 장기간 분석해 공개한 국내 첫 사례다. 이번 분석 결과는 국내 전체 환자들의 치료 예후와 비교하면 수치의 차이가 커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건강보험심사평...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