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주하던 1위가 ‘30실점’…KIA, 역대 최다 실점 ‘굴욕’
선두 KIA 타이거즈가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불과 일주일 전, 2위와 7경기 차 나는 압도적인 1위인 KIA였기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KIA는 31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6–30, 24점 차 참패를 당했다. 이날 KIA는 두산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대체 선발투수로 나선 김도현은 2.1이닝 8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후 나온 불펜진은 더 심각했다. 김도현 뒤에 나온 김기훈이 0.1이닝 3실점으로 물러났다. 김현수와 김대유는 도합 2...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