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데프트’ 김혁규 “언제나 ‘중꺾마’”
롤 e스포츠 역사의 산증인, ‘페이커’ 이상혁과 더불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데프트’ 김혁규가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그는 결코 이별을 말하지 않았다. 그의 머릿속엔 다시 선수로서 화려하게 복귀하고 싶은 생각만이 가득하다. 쿠키뉴스는 3일 서울 영등포구 KT 롤스터 사옥에서 군 입대를 앞둔 김혁규를 만나 12년간 선수 생활을 되돌아봤다. 김혁규는 역대 최고의 원거리 딜러 중 한 명이다. 2013년 MVP 블루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그는 삼성 갤럭시 블루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14 LCK 스프링 우승, 서머 준...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