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그 방에 없던 사람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7/23/kuk20260723000359.460x260.0.jpg)
그 방에 없던 사람 [데스크 창]
지난 1938년 9월, 독일 뮌헨.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 나라의 지도자가 한 테이블에 마주앉았다. 이들의 의제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를 어떻게 떼어 나눌 것인가’였다. 그러나 그 방에는 정작 체코슬로바키아 대표가 없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단은 뮌헨에 와 있었지만 회담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네 지도자의 서명이 끝난 후, 새벽이 되어서야 그들은 결과를 통보받았다. 훗날 체코 사람들은 이 상황을 이렇게 회고하며 한탄했다. “우리에 관한 일을, 우리 없이(O nás bez nás)” 88년이 지난 후, 대한민국의 형사사...
![25인치가 ‘L사이즈’인 이상한 나라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7/22/kuk20260722000321.460x260.0.jpg)
25인치가 ‘L사이즈’인 이상한 나라 [취재진담]
![KFA 회장 선거, 새 얼굴보다 새 제도가 핵심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7/21/kuk20260721000236.460x260.0.jpg)
-
[친절한 쿡기자] 부정으로 빚은 지성
민수미 기자 =‘우리는 나보다 똑똑하다’ 1884년 영국 런던. 통계학자 프란시스 골턴이라는 사람이 런던 국제박람회장에서 재밌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황소 몸무게를 맞히는 대회가 열렸던 건데요. 종이에 ...
-
[기자수첩] 누구를 위한 단통법인가?
5세대 이동통신 개막 후 처음으로 통신사들이 역대 최대 금액의 과징금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시장에 보조금을 풀어 일부 고객에게 단말 가격을 낮추는 걸 금지하는 '단통법 위반' 때문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
-
[기자수첩] 故문송면 32주기에 부쳐
김양균 기자 = 매년 7월2일은 17세 소년의 기일이다.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12월 온도계를 만드는 공장에 일자리를 얻었다. 석 달하고 17일이 지나 의사는 소년의 병을 수은 중독으로 의심했다. 당시 온도계...
-
[기자수첩] 논란 불러온 환경부의 정의
조현우 기자 =정의(定義)란 어떤 말이나 사물을 명백히 밝혀 규정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정의 아래의 글귀는 이 정의가 얼마나 완벽한지에 대해 설명하는 수식에 불과하다. 결국 정의가 잘못된 경우에는 그 아...
-
[기자수첩] ‘금융 혁신’ 핀테크, 편리함과 보안성은 반비례?
김동운 기자 =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에서 일어난 ‘부정 결제’ 사건이 핀테크 산업의 보안 문제로 커졌다. 여기에 기존 금융사들에서도 비대면 거래로 인한 금융피해가 일어나면서 비대면 금융 전체에 대한 ...
-
[친절한 쿡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의 책임은
이은호 기자 =방송의 책임과 역할은 어디까지일까요. 17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며 궁금해졌습니다. 카메라 안에서 시청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동안, 카메라 바깥 현실의 ...
-
[기자수첩] 약 한 알의 단상
김양균 기자 = 10여 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며 해소되지 않는 물음이 있었다. 나는 저널리스트인가, 회사원인가. 질문을 바꿔본다. 저널리스트와 회사원 중 무엇이 되고 싶은가. 언론의 신뢰도는 이미 추락한지 오...
-
[기자수첩] 같은 BTS 마케팅, 결과는?
구현화 기자 =삼성전자가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한 '갤럭시S20+ BTS 에디션'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39만7000원의 높은 출고가에도 아랑곳않고 BTS팬인 '아미'들의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다. BTS에디션은 오는 19일부...
-
[기자수첩] “선배님, 저 한국고 x기 입니다”...금융가의 대화방식
지영의 기자 = 여의도 한복판의 한 음식점. 기자 둘과 금융권 관계자 한 명이 마주했다. 교류 차원에서 가볍게 만난 자리. 그런데 대화가 쉽지 않았다. 금융권 고위직에서 오래 근무한 그는 아주 유능한 '맥커터(脈...
-
[기자수첩] “난 죄인이다”…코로나에 멍든 청춘
한전진 기자 = “난 죄인이다.”지난 5일 쿠팡 물류센터 취재 중 같이 하차 작업을 했던 한 20대 청년의 말이다. 계속되는 백수 생활에 부모님 볼 면목이 없단다. 자신의 인생은 이미 망했다고도 했다. 그저 지나가...
-
[기자수첩] 3년째 수가 협상 결렬… 협상력도, 투쟁력도 없는 의협
노상우 기자 = 의원급의료기관의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이 결렬됐다. 3년 연속이다. 수가란 환자가 의료기관에 내는 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공단에서 의료기관에 지급하는 급여비의 합계를 말한다....
-
[친절한 쿡기자] 그 이름, 계모
민수미 기자 =“그거 알아요? 동화에 나오는 계모는 다 못됐어. 왜, 왜 다 못됐어? 이을 계(繼), 어미 모(母). 엄마를 잇는 엄마. 근데 다 못됐어”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 나온 대사...
-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 1인 이동수단 체계적 개선 필요하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140여 일째. 지난 26일부터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돼 미착용 승객은 승차가 어려워졌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생활 판도는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며, 코로나...
-
[건강나침반] 코로나19 유행해도 꼭 필요한 류마티스 치료는 해야
전 세계에 퍼진 코로나19 탓에 올해 봄은 꽃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여유도 주지 않고 지나간 느낌이다. 질병관리본부를 비롯한 많은 전문가, 의료진들의 노고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동...
-
[건강나침반] 부작용 적은 간암 치료제, 2차 치료도 건보 적용을
보통 암의 크기가 크고 멀리 있는 다른 장기에 전이돼 있는 암을 4기암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치료 불가능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말기암’과 혼동해서 쓰지만 4기암은 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미 ...
-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 잊지 말자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한다. 6월은 제65회 현충일과 6.25전쟁 70주년이 되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다. 호국보훈의 달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을 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키...
-
[친절한 쿡기자] 아티스트의 책임감
이준범 기자 = 최근 대형 아이돌 그룹을 둘러싼 논란이 연이어 불거졌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먼저 방탄소년단 슈가의 두 번째 믹스테이프 'D-2'의 수록곡 ‘어떻게 생...
-
[기자수첩] 백신 개발을 위한 ‘십시일반’
한성주 기자 =누구나 입장할 수 있는 만들기 교실이 열렸다. 이번 시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만들 예정이다. 참석자들이 챙겨 가야할 만들기 준비물은 무엇일까. 풍부한 백신 플랫폼, 뛰어난 연구·개발 인력, 연구...
-
[기자수첩] “쿠팡 힘내라”라는 착각
한전진 기자 = 쿠팡이 위기에 직면했다. 부천 물류센터에서 방역 원칙들이 과연 제대로 지켜졌는지 세간의 의심은 거세지고만 있다. 최근에는 계약직과 외주업체 직원이 물류센터 근무 도중 사망하는 사고도 2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