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욕창과의 전쟁, 집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병원이 집으로]](/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359.460x260.0.png)
욕창과의 전쟁, 집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병원이 집으로]
지난겨울, 한 어르신의 집을 찾았다. 뇌졸중으로 십 년 가까이 누워 지낸 분이었다. 방문을 열고 들어서자 익숙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욕창이 깊어질 때 나는, 살이 썩어가는 냄새다. 엉치뼈 부위의 상처는 이미 어른 주먹이 들어갈 만큼 파여 있었다. 곁을 지키던 따님은 “병원에 모시고 갈 엄두가 안 났다”며 고개를 떨궜다. 욕창은 흔히 ‘오래 누워 생기는 상처’ 정도로 가볍게 여겨진다. 그러나 거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욕창은 결코 작은 상처가 아니다. 같은 자세로 오래 눌린 살갗은 피가 통하지 않아 서서히 죽어간다. ...
![미국·이란전쟁 역사적 변곡, 초당적 대응 이어져야 [백승주의 K 정치병법]](/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130.460x260.0.jpg)
미국·이란전쟁 역사적 변곡, 초당적 대응 이어져야 [백승주의 K 정치병법]
![홈플러스, 모두가 회생을 말하지만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22/kuk20260622000580.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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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청 원장의 무비톡] 기억잃은 제이슨 본이 왜 격투술은 기억할까?
이 칼럼은 정신과 전문의 정동청 원장이 영화와 드라마를 정신의학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글입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_편집자 주 기억이란 어떻게 형성되고, 기억상실은 어떤 경험을 하게 될까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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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의 영문학 기행] 여덟 번째 이야기
4시 무렵 글라스미어를 떠나 에든버러(Edinburgh)로 향했다. 글라스미어에서 에든버러까지는 버스로 3시간 반이 걸린다. 글라스미어를 떠나 30분정도 지나면 주변 풍경이 바뀐다. 스코틀랜드 남부 고지대로 진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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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강보험료 부과 방식 변경 이유와 향후 과제는?
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진종오 본부장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1977년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작해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을 달성했고, 2000년에는 다보험자 방식인 조합을 단일 보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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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저출산이 문제라면, '환경'이 우선돼야
출생아수가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 우리 정부는 ‘저출산’을 해결과제로 지목하고, 관련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출산 가정에 각종 양육지원과 세제 혜택을 적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심지어 출산한 여성 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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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몽골랠리㊤] 운전병 출신 죽마고우 3人, 중고차로 달리는 청춘랠리
‘자동차를 막 갖게 된 20대가 할 수 있는 가장 정신 나간 모험은 무엇일까?’2001년 영국의 청년 둘은 이 엉뚱한 상상을 시작으로 자동차로 이동할 수 있는 가장 이상한 루트로의 도전을 결심했다. 몽골을 목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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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간이 딱딱하게 굳는 무서운 질환 ‘간경변’
글·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이승원 교수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 이러한 간이 딱딱하게 굳는 무서운 질환이 ‘간경변’이다. 우리 몸에서 재생이 가장 잘되는 장기는 간이다. 우리 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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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체질 개선 없인 요원한 ‘유료방송 활성화’
“유료방송은 여러 서비스 가운데 끼워 파는 상품으로 전락했다.”한국 유료방송 시장의 현주소에 대한 질문에 유료방송 업계 관계자가 이 같은 ‘돌직구’를 던졌다. 한마디로 방송 자체를 원해서 구매하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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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의 영문학 기행] 일곱 번째 이야기
리버풀에서 출발한 버스는 2시간여를 달려 윈더미어에 도착했다. 점심 무렵이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려 식당으로 바로 이동했다. 램프라이터(Lamplighter)라는 식당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베란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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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일회용컵 절감 계획, 결국은 ‘조삼모사’
조삼모사(朝三暮四)라는 말이 있다. 원숭이들이 먹이가 줄어들어 반발한 것을 단순히 아침 저녁의 먹이 숫자를 바꾸는 것으로 해결했다는 우화에서 비롯된 사자성어다. 당장 차이는 있으나 결과는 매한가지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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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태움? 우리사회는 아직 성숙하지 못했나?
미투(#MeToo) 운동은 2017년 미국 영화계의 거장인 하비 화인스타인의 성추문 사건을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서 폭로한 영화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여성들에게 여성혐오나 성폭행 등 감추기만 했던 경험을 공개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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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111년만에 찾아온 사람 잡는 더위
글·세란병원 내과 박상미 부장8월의 첫날 111년만에 역대 최고 더위가 찾아오면서 방송 및 각종 포털사이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경우 한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고, 지역에 따라 40도에 육박하는 등 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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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방광염’ 무더위에 지치고 예민한 여성 노린다
글·경희의료원 비뇨의학과 이선주 교수전례 없던 폭염이 기승이다. 무더위에 지쳐 예민해진 여성을 노리는 대표 질환은 방광염을 꼽을 수 있다.2016~17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여성 방광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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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화의 영문학 기행] 여섯번째 이야기
스트라트포드 어폰 에이븐에서는 버스가 늦게 오는 바람에 예정시간보다 30여분 늦게 리버풀로 출발했다. 리버풀 근처에 있다는 명품 아웃렛에 들르는 일정이 있었는데, 시간에 쫓긴 탓에 구경도 건성이었던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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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투명교정’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글. 일산백병원 치과교정과 정정화 교수치아 교정은 대체로 오랜 기간 보이는 장치로 하기 때문에 부담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나온 투명교정기는 환자가 탈착이 가능한 장치다. 식사 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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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 스마트폰의 ‘화무십일홍’
빨라도 너무 빠르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업체들의 성장 속도가 경이로울 정도다. 중국의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물량 공세로 LG디스플레이가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한 것이 불과 3달 전이다. 디스플레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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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료인 폭행, 언제까지 이대로 방치할까
의료인에 대한 폭행 문제로 보건의료계가 분노하고 있다. 지난달 전북 익산 응급의료센터에서 발생한 의료진 폭행사건과 강원 강릉 전문의 대상 망치 폭행사건, 전주 병원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폭행사건, 경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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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침반] 여름에 발생률 높은 요로결석
글·유성선병원 비뇨의학과 구대용 과장30대 후반 K씨는 최근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화가 안 되고 가끔 구역질도 나긴 했지만 심하지 않아 별일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하루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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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주저앉은 주세법, 멈춰선 개혁
종량세 전환을 골자로 한 국내 주세법 개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정부의 핵심 캐치프레이즈에 반하는 결과다.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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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비만도 엄마 탓?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24일 권덕철 차관 주재로 보건복지부가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교육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2018년~2022년)’을 확정했다. 우리나라 고도비만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