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1953만명이 털렸는데…반복된 개인정보 유출이 낳은 ‘위험한 침묵’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338.460x260.0.jpg)
1953만명이 털렸는데…반복된 개인정보 유출이 낳은 ‘위험한 침묵’ [취재진담]
“티빙도 털렸대.”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의 개인정보 유출 소식이 전해졌을 때 돌아온 사람들의 반응은 놀람보다 체념에 가까웠다. “이번에는 또 어디야” “내 정보는 이미 공공재”라는 말이 유행어처럼 뒤따랐다.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반복되면서 더는 낯선 일이 아니게 된 탓이다. 그러나 이번 사고는 무심히 넘길 규모가 아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953만명이다. 국민 5명 중 2명에 가까운 수치다. 정부가 처음 추산한 1300만명보다 650만명 이상 늘었다. 국회에 제출된 자료를 기준으로 쿠팡과 ...
![코스피 9000이 말해주지 않는 것 [데스크 창]](/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350.460x260.0.jpg)
코스피 9000이 말해주지 않는 것 [데스크 창]
![현금결제, 지켜야 할 사회 인프라 [권태준의 ‘경제법 이야기’]](/data/kuk/image/2026/06/24/kuk20260624000210.460x26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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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실행자가 서울국제도서전의 얼굴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문화예술인들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에 가담했던 소설가 오정희씨가 서울국제도서전을 국민에게 알리는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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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척의 정치 [쿠키칼럼]
민주주의는 관용에서 시작한다. 서로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는 것을 전제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설득한다. 많은 대화와 설득 끝에 계속해서 이견이 발생한다면, 다수결의 원칙에 따라 표결에 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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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방 유행 속 청년도약계좌 출시는 덧없다
요즘 MZ세대들을 중심으로 핫하게 떠오른 유행이 있습니다. 바로 ‘거지방’입니다. 거지방은 소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서로의 소비 내역을 공개하고 지출이 많은 경우 강하게 질타하는 등 절약을 위해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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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다둥이 엄마 '여왕의 식탁' 에 앉다
전성옥 1971년 전북 고창 출생. 현재는 전남 영광에서 9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정의 엄마다. 여섯 살 연하 남편 김양근과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양근은 청소년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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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휘발유 조개' 구워먹기 [나의 북한 유학일기]
북한에 들어온 유학생들은 매 학기마다 학교에서 여행을 갔다. 전통적인 의미의 관광명소로 떠나는 수학여행은 아니었다. 주로 기념관을 둘러보고 산속 깊은 곳이나 바닷가에 있는 숙소 식당에서 준비된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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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는 공공재인가 [안태환 리포트]
미국 경제학자 폴 사무엘슨이 제창한 공공재(公共財, public goods)는 비경합적이며 비배제적인 재화 또는 용역 서비스를 의미한다. 다소 난해한 용어지만 단어 속에 함재되어 있는 의미는 간결하다. 비경합성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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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타인의 신발을 신는 것 [쿠키칼럼]
우연히 2002년 미스 어스(Miss Earth) 대회에서 우승한 우리나라의 최미나수의 인터뷰 영상을 보았다. 미스 어스 대회는 환경보호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 미인대회로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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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살 소년 태호 "저 살만큼 살았어요"
전성옥 1971년 전북 고창 출생. 현재는 전남 영광에서 9명의 자녀를 양육하는 '아동청소년 그룹홈' 가정의 엄마다. 여섯 살 연하 남편 김양근과 농사를 지으며 단란한 가정을 이끌고 있다. 김양근은 청소년기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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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죽던 날 [나의 북한 유학 일기]
북한 유학생들은 모든 장소에 단속 없이 출입할 수 있다. 동행자 없는 외출도 가능하다. 어느 겨울날,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가려던 나와 친구들은 같은 방을 쓰는 언니로부터 ‘오늘은 누구도 숙소를 떠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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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정치인, 그 따듯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쿠키칼럼]
김재섭 현재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으로 도봉구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서 활동한 바 있다.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학생 때까지 운동선수를 꿈꿨지만 큰 수술을 겪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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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 불법 복제 요구하는 대학교수
최근 ‘세계 경제를 이끈 경제사상 강의’를 펴낸 출판사 편집자는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교수는 어느 대학에 있으며 이름이 어떻게 되는지 소개도 하지 않고 다짜고짜 이렇게 이야기했다. “다음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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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에서 떠드는 자녀를 방치한 남자
얼마 전에 특정 사실을 놓고 집안 식구들 간에 의견이 갈린 적이 있다. 우리 집에 방문했던 사람의 행동거지에 대해 한편에서는 주눅 들지 않고 쾌활해서 좋다고 하고 다른 한편은 사람 대하는 데 조심성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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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는 왜 머리가 짧습니까, 축구 선수입니까”
북한에서 헤어스타일까지 규제한다는 것은 외부에도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실제로 남자 이발소와 여자 미용실이 따로 구분되어 있다. 유학을 떠난 지 두어 달쯤 되었을 때다. 길어진 머리카락을 보고 더 이상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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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여행…전통문화에 빠진 청년들
효명세자의 어머니 순원왕후의 마흔 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왕실 잔치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재현됐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다. 평일 이른 오전에 진행하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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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즈 삼국’을 통해 엿보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의 미래 [쿠키칼럼]
영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네리얼에서 개발하고, 이름만 들으면 알 법한 명작 인디게임들을 퍼블리싱하기로 유명한 디볼버 디지털에서 공급한 ‘레인즈’ 시리즈는 현대 인디게임사의 성경 같은 존재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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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월곡88번지, 누구의 보살핌도 받지 못한 이들의 봄 [쿠키칼럼]
누군가에겐 큰 선물이었을 봄. 하월곡동 88번지에서도 그런 봄이면 참 좋겠다. 새로 지은 건물이 없고 모두 낡고 오래된 낡은 건물들만 있다 보니, 환한 기억이나 좋은 기억들이 별로 없는 공간이 여기 저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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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되는 일본의 은둔형 외톨이 [쿠키 칼럼]
며칠전 일본 후생노동성이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고독고립 대책 담당실이 있는 내각관방(한국의 총리실과 국무조정실에 해당)도 아니고, 청소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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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老)의사선생님을 위한 세레나데 [안태환 리포트]
단언컨대 의사로서 진료를 위해 차고 넘치는 임상경험은 없다.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환자들의 질환 상태와의 생경한 대면은 의료현장의 보편적 일상이 된지 오래이다. 그러하기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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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총기 규제, 정말 불가능할까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에 쇼핑몰에서 벌어진 총기 사고로 한국인 가족이 희생을 당해 6살 아이만 혼자 남았다는 가슴 아픈 뉴스가 있었다. 잊을 만하면 뉴스 헤드라인을 도배하는 미국의 총기 사고는 그 빈도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