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코인 뺀 7년…‘빈껍데기’ 된 부산 블록체인 특구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01/kuk20260601000473.460x260.0.jpg)
코인 뺀 7년…‘빈껍데기’ 된 부산 블록체인 특구 [취재진담]
국내 유일의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 특구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특구 지정 7년 차를 맞았지만, 고용·투자·기업 유치 전방위에서 초기 목표에 한참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019년 지정 당시 내놨던 청사진은 무색해졌다. 최근 3년간 신규 실증사업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입주기업 수는 4년째 17개사에 머물며 목표치(250개사)의 10%도 넘지 못했다. 특구 지정 전 900명을 웃돌던 종업원 수는 700명대까지 줄었다. 수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결과치고는 초라한 성적표다. 규제 성과 역시 미흡하다. 특구에 부여된 1...
![믿었던 스타벅스의 오판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6/01/kuk20260601000451.460x260.0.png)
믿었던 스타벅스의 오판 [취재진담]
![‘n% 성과급’ 시대, 더 뜨거워진 로봇주의 의미 [취재진담]](/data/kuk/image/2026/05/21/kuk20260521000306.460x260.0.jpg)
-
최정우 회장은 사과문을 써보긴 했을까
진정성을 담은 사과는 잘못된 행위를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잘못했고 앞으로 어떤 대책을 내놓지를 밝히는 것이 순서다.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든가 '...
-
“설마 했는데… 나도 공수처로부터 통신조회 당했다”
16일 일요일 아침 7시경.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제목은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서’. PDF 파일을 다운받았고 비밀번호를 넣었다. 판도라의 상자를 여는 느낌이었다. 사실 통신자료 제공사실 확인을 요...
-
NFT 과세, 정의 먼저 정해져야
NFT(대체불가능한 토큰)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 2020년 1억 달러에 불과했던 NFT 거래량이 1년 만에 230억 달러 규모로 증가했다. 최근 NFT 마켓 이용자도 9배나 늘었다. 디지털 창작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에서 시작...
-
아동주거권, 이제 기업이 답할 차례
"저희에게 집은 숨 막히고 지옥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신체적 폭력을 겪은 친구, 아빠의 성폭력에도 어느 누구에게도 말 못 하고 가만히 있어야 했던 친구. (기초생활)수급가구의 인원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머릿...
-
공산당보다 더 무서운 긴축 내려온다
“하나의 유령이 시장에서 떠돌고 있다, 양적긴축이라는 유령이” 19세기 중반 출판된 카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보다 더 두려운 것이 현재 금융시장에 다가오고 있다. ...
-
아듀, CES
“slow” 미국 출장 5일째. 시차에서 해방되지 못한 난 밤잠을 설치고 이른 아침 택시에 몸을 실었다. 목에 건 배지를 보더니 기사가 말을 건넨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라스베이거스에서 택시를 하는 그에게 ...
-
한전이 대중에 들이민 가면(假面)
"1993년도부터는 협력업체 종사자에게 전문교육을 시행하고 활선자격을 취득한 작업자에게만 활선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함. 한전은 활선작업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
-
방역패스 난리통…국민 설득 필요할 때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코로나19 방역의 중심이 되어 왔던 ‘방역패스’(백신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뭇매를 맞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서울행정법원이 지난 4일 학원·독서실·...
-
2022년 금융업, 조금더 따뜻해지면 안되겠니?
2022년 새해가 찾아왔다. 신년마다 신문을 비롯한 언론매체들은 1월1일을 기점으로 희망찬 이야기들을 쏟아낸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희망찬 미래’가 되길 기원하는 어투의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이는 ...
-
서울, 우리는 매일 고향을 잃고 있다
고향이 어디인가요. 우리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과정에서 늘 빠지지 않는 질문이다. 고향을 묻는 까닭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차원이다. 고향이 단순히 하나의 지명에 그치지 않아서다. 고향이란 단어...
-
경제, 조금 더 쉬울 수 없나요
“조금 더 쉽게 설명할 수 없을까요?” 올해 가장 많이 한 질문이다. 취재원들의 멋쩍은 웃음이 돌아온다.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푸념을 주고받으며 우리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부단히 애쓴다. 그래도 여전...
-
금융권 CEO 자사주 매입은 생색내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 이후 금융권 최고경영자(CEO)이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은 배당과 함께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불린다. 회사가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면 시장...
-
“이준석 대표님, ‘윤핵관’이 누군지 그렇게 궁금한가요”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중재법 처리를 강행하던 지난 8월19일. 한 30대 정치인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그는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언론 말살과 언론 장악 시도에 대해 강력히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
-
‘절실함’ 상기시킨 48년 최장수 고로의 퇴장
한국경제 성장과 함께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1고로가 48년간 뜨거웠던 열정의 불을 끈다. 한국 철강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 됐던 1고로의 퇴장은 그 당시 철강인들의 절실함을 다시 떠올리...
-
대출 완화, 서민 정책인가
금융당국이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부채 구조조정(대출 규제)에 나서고 있지만 대선이라는 변수를 만나면서 좌초될 위기에 놓여있다. 최근 여야 대선후보들이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 ...
-
사랑이 ‘물건’?…로맨스스캠 피해자 세번 운다
로맨스스캠 피해를 취재하면서 많은 피해자들을 만났다. 코로나19 시국에도 불구하고 대면인터뷰를 흔쾌히 허락해준 제보자를 비롯해 전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 피해자들의 사연을 정리했다. 기획 기사를 ...
-
방역 놓은 국민, ‘K-방역’ 실종
‘K-방역’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지난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후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7000명대 발생하고 위중증 환자 수도 ...
-
아직은 버블 붕괴 얘기할 때 아니다
국내외 중앙은행이 자산매입 축소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자산시장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세계 각국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막대한 유동...
-
정용진, 핵인싸와 핵폭탄 사이
최근 SNS에서 가장 핫한 ‘셀럽’을 꼽으라면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꼽힌다. 재치 있는 입담에 ‘용진이형’이라는 애칭도 생겼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무려 70만명 이상. 상당한 팬 층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