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치보다 정착"…영월군, 생활 기반 인구정책 본격화
강원 영월군이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도 생활 기반을 다지는 ‘영월형 인구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출산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유입을 위한 상권 중심 기반을 함께 구축하면서 당장의 수치보다 실질적인 정착 환경 마련에 집중하는 흐름이다. 21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방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0.5 미만은 '소멸 위험', 0.2 이하는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영월군은 지난해 말 기준 0.87로 집계돼 고위험군에 속한다. 다만 지역 맞춤...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