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건설수주액 20배 급증…광공업 생산·출하 소폭↑
대구와 경북의 6월 산업 활동이 일부 회복세를 보였다. 대구는 건설수주액이 전년 동월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고, 경북은 광공업 생산이 9%대 증가하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2%, 전월 대비 6.6% 증가했다. 전자·통신(25.9%), 기계장비(8.2%), 자동차(4.8%) 업종이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20.2%)과 1차금속(-19.4%) 등은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도 전년 대비 0.4%, 전월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