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교육청, 하윤수 전 교육감 경찰 고발…'자녀 임용 부당 개입'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부산시교육청 산하 교육연수원 파견교사 임용에 자신의 딸이 채용되도록 개입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하 전 교육감을 직권남용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 조치했다고 21일 밝혔다. 하 전 교육감의 딸 A 씨는 하 전 교육감 재직 당시 부산 연제구에 있는 특목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던 중 지난해 3월 교육연수원 파견 교사로 임용됐다.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지난 5월 A 씨의 채용 과정에서 문제가 있다는 공익 제보를 받고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 결과 하 전 교육감은 지난해 교... [손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