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은 2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 DFB 포칼컵 결승전에서
VfB 슈투트가르트와를 3대 2로 꺾었다. 뮌헨은 이로써 올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해 시즌 3관왕의 위업을 이뤘다. 독일 팀이 자국 리그와 컵 대회, UEFA 챔피언스리그 등 3개 대회를 한 시즌에 휩쓴 것은 올해 뮌헨이 처음이다.
마리오 고메스가 승리를 주도했다. 고메스가 는 2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한 뮌헨은 토마스 뮐러의 PK 선제골을 묶어 3-0으로 앞서갔다. 한 때 마르틴 하르니크에게 2골을 내줘 추격의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뮌헨은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독일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뮌헨 선수들은 길이 남을 승리의 순간을 만끽했다. 뮌헨은 2009∼2010시즌 이후 3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뮌헨은 이로써 통산 16번째 우승으로 최다 우승 회수를 하나 더 늘렸다.
뮌헨 출신으로 3일 방한하는 독일의 축구 영웅 프란츠 베켄바워 뮌헨 명예회장은 “더 이상 좋을 수 없다”며 “슈투트가르트가 막판에 추격해 왔지만 뮌헨은 우승 자격이 충분했다”고 기뻐했다.
한편 이번 시즌으로 고별전을 치른 유프 하인케스 감독은 “독일 축구 사상 최초의 시즌 3관왕을 기록한 점에서 매우 좋은 선물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하인케스 감독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뮌헨의 사령탑을 주제프 과르디올라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에게 넘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