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체모 검사 확대 방안에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나타냈다.
WADA 의장인 크레이그 리디는 지난 1일 육상 선수들의 금지 약물 복용을 뿌리 뽑고자 약물 검사에서 체모를 채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력한 약물 근절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IOC에서 600만 파운드(약 105억원)을 지원받은 리디 의장은 혈액, 소변 검사로는 약물 복용 여부를 가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체모로 검사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볼트는 “더 나은 약물 근절을 위한 검사라면 언제든 환영한다”면서 리디 의장의 구상에 힘을 실어줬다. 볼트뿐만 아니라 지난해 자국 스타 선수들의 잇따른 약물 추문으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자메이카 육상 관계자들도 지지의사를 밝혔다.
아사파 포웰, 베로니카 캠벨 브라운 등 자메이카를 대표하는 남녀 단거리 선수들은 지난해 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