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나선 마이클은 첫 번째 서브에서 115㎞를 기록했다. 두 번째 서브는 118㎞로 더 빨랐지만 코트 안에 들어가지 않았다. 나머지 선수들 중에서는 우리카드 안준찬(28)이 114㎞를 기록해 1㎞ 차이로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부에서는 카리나가 역대 올스타전 최고인 100㎞를 기록해 96㎞에 그친 베띠(28·GS칼텍스)를 제치고 스파이크 서브퀸에 올랐다. 첫 번째 도전자인 베띠 데라크루즈(GS칼텍스)가 2차 시도에서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인 오지영(도로공사)의 시속 95㎞를 넘어 시속 96㎞를 찍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카리나의 첫 시도로 서브퀸이 바뀌었다. 카리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2차 시도에서는 스피드건에 시속 100㎞를 찍어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속 100㎞대 기록을 세웠다.
프로배구 간판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올스타전 경기는 K스타가 V스타를 3대 1로 꺾었다. K-스타 팀(남자부 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여자부 IBK기업은행·현대건설·흥국생명)과 V-스타 팀(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한국전력·러시앤캐시/여자부 GS칼텍스·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이 1·2세트 여자부, 3·4세트 남자부간 4세트를 벌여 총점으로 승부를 가렸다.
한편 V리그 10주년 레전드가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궜다. 남자부 은퇴 선수 중에는 김세진 러시앤캐시 감독과 신치용 삼성화재 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문성민 최태웅 여오현(이상 현대캐피탈) 이선규(삼성화재) 신영석(우리카드)이 차례로 소개됐다. 여자부에는 양효진 황연주(현대건설) 정대영(GS칼텍스) 김해란(도로공사)이 선발됐다. 은퇴 선수 중에는 최광희(화성시청)가 이름을 올려 오랜 만에 V리그 코트에 얼굴을 내밀었다.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과 김사니(아제르바이잔 로코모티브 바쿠)도 이름을 올렸지만 리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