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4일 (6)
축구대표팀 평가전 상대 코스타리카, 칠레에 0대 4 대패

축구대표팀 평가전 상대 코스타리카, 칠레에 0대 4 대패

승인 2014-01-23 1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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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포츠] 태극전사들이 2014년 첫 평가전을 통해 브라질월드컵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가능성을 시험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첫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로 53위인 한국보다 21계단 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 지역 예선에서 미국에 이어 2위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강호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에 집착하기보다는 선수들의 본선 경쟁력을 시험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홍명보 감독의 스타일을 고려할 때 이번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도 비슷한 선수 구성이 예상된다.

공격에는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가 원톱으로 번갈아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또 홍 감독이 이번 세 차례 평가전에서 4-4-2 전술을 시험할 경우 염기훈(수원), 이승기(전북)까지 더해 두 명의 공격수를 동시에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양쪽 날개로는 염기훈, 고요한(서울), 김태환(성남), 김민우(사간 도스) 등이 먼저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월드컵 본선에서 누가 기성용(선덜랜드)의 파트너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명주(포항), 박종우(부산), 하대성(베이징) 등이 홍 감독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수비진의 경쟁도 치열하다. 왼쪽 풀백에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 오른쪽 풀백에 이용(울산)이 그동안 많이 뛴 가운데 김대호(포항), 박진포(성남) 등이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 중앙 수비에는 주전 자리를 굳힌 김영권(광저우), 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 외에 김주영(서울), 이지남(대구), 김기희(전북), 강민수(울산) 등의 경쟁일 치열하다. 골키퍼 자리도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 중에서 주전 자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역대 전적은 2승2무2패로 막상막하다. 최근 맞대결은 2006년 2월 친선 경기로 당시 한국이 0대 1로 패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23일 칠레 코킴보의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대 4로 대패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윤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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