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울산 모비스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모비스 LG를 78-72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챔피언 결정전 2차전 결과 1승1패를 기록한 팀의 우승 확률은 50%(총 8회 중 4회)다. LG와 모비스의 챔피언결정 3차전은 5일 오후 3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1쿼터는 22-21로 박빙으로 끝났다. 2쿼터 들어서 LG는 대반격에 나섰다. LG는 기승호의 3점포에 힘입어 36-34로 전반을 근소하게 앞섰다. 모비스는 3쿼터 7분32쯤 라틀리프가 골밑에서 득점을 뽑아내며 51-48로 리드했다. 이를 시작으로 모비스는 문태영과 라틀리프가 차곡차곡 득점을 뽑아내며 달아났다. 또 모비스는 라틀리프의 자유투가 림을 통과하며 56-50으로 앞섰다.
하지만 LG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LG는 김영환이 종료직전 버저비터를 성공 시키며 56-56, 3쿼터를 원점으로 만들며 마무리 했다. 마지막 4쿼터도 양팀은 엎치락 뒷치락하며 접전을 펼쳤다. LG 문태종이 돌파를 통해 득점을 터트리면 모비스는 함지훈이 3점포를 터트렸다. 매 순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기를 펼치면서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모비스는 문태종의 수비를 맡았던 이지원이 퇴장 당하며 제동이 걸렸다. 반면 LG는 제퍼슨이 치열하게 골밑을 파고들었다. 제퍼슨과 함께 문태종의 득점이 이어지며 LG는 76-71로 달아났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40.8초를 남기고 벤슨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1개만 성공시켜 부담이 커졌다. LG는 제퍼슨이 유로스텝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는 레이업을 성공 시켰다.
LG는 제퍼슨(27점), 문태종(15점), 양우섭(11점)이 첫 승리를 이끌었다. 모비스는 문태영(23점), 함지훈이(16점), 라틀리프(10점)가 맹활약했지만 전세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